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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베스트밸류 세종호텔 '첫 삽'

370억 들여 2014년 3월 완공

  • 웹출고시간2012.10.22 19:48: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베스트밸류 세종호텔 기공식이 22일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열린 가운데 지역인사들이 기공식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베스트밸류 세종호텔 기공식이 22일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열렸다.

시행사 (주)벽강은 370억원을 들여 오송읍 연제리 일원 연면적 2만1천200여㎡에 지상 13층, 지하 2층, 객실 307개 규모의 특급호텔을 오는 2014년 3월 완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오송 일대는 오송역이 개통되고 오송생명과학단지에 국책기관을 비롯한 많은 업체가 입주했음에도 변변찮은 숙박시설이 없어 주변지역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했다.

앞으로 베스트밸류 세종호텔이 들어서면 국책기관을 비롯한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업체들의 각종 회의 및 워크숍을 물론 해외 바이어들의 숙식 해결 장소로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스트밸류 세종호텔은 세계 10위 호텔 전문기업인 미국 'Vantage'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베스트밸류' 명칭을 사용하게 된다.

미국 호텔협회와 미국 레스토랑협회가 정식 인증한 베스트밸류 호텔이 국내에 문을 여는 것은 오송이 최초며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다.

특급 호텔에 들어서는 각종 부대시설은 물론 오송과 세종시의 바이어를 겨냥해 개인별 최고급 사우나 시설 등 비즈니스 호텔의 요건도 갖춘다.

이 호텔은 객실분양도 이뤄진다. 벽강은 기공식을 시작으로 호텔부지 인근에 홍보관을 마련해 객실 분양에 들어간다.

호텔이 완공되면 지역 대학과 연계해 졸업생 채용을 비롯해 인근 주민 80~90명에게 일자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행사 관계자는 "오송에는 6대 국책기관, 기업, 대학 등을 연계시켜 주는 특급호텔 규모의 호텔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해외 바이어가 많은 오송·세종의 상황을 고려해 최고의 시설을 갖춘 비즈니스 호텔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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