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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수정초, '속리산 자랑대회' 실시

"속리산에 놀러 오세요! 우리는 속리산 으뜸 알리미예요"

  • 웹출고시간2012.10.18 11:30: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구정희(4년) 보은수정초 학생이 일본어로 속리산에 대한 자랑을 발표하고 있다. 이 학생은 '속리산 자랑대회' 외국어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속리산으로 놀러 오세요! 우리는 속리산 으뜸 알리미예요."

보은 수정초등학교(교장 윤곡수) 학생으로 속리산 알리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아름다운 명산 속리산에 위치한 수정초는 18일 교내 사랑관에서 전교생이 모여 '속리산 자랑대회'를 열었다.

속리산 자랑대회는 속리산에 있는 문화재, 천연기념물, 유적지 등을 우리말과 외국어로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대회로 어린이들 스스로가 소개할 자료를 찾고 원고를 만들어 발표하는 자리이다.

속리산 국립공원 내에는 천연기념물인 정이품송과 한국의 3대 불전인 법주사 대웅보전을 비롯 다채로운 문화재들이 보존돼 있는 만큼 이 학교는 속리산 자랑대회를 통해 고장의 문화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예선대회를 통해 우리말 부문 15명, 외국어 부문에 5명의 어린이들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우리말 부문 대상은 정이품송을 소개한 오석진(6년) 학생이, 외국어 부문은 일본어로 역시 정이품송을 소개한 구정희(4년)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곡수 교장은 "속리산 자랑대회는 '사랑해요 속리산' 지역 공동체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열렸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린이들이 지역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랑하고 알리는 일에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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