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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0.14 18:00: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기름값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에서 올해 가짜석유를 제조·판매하다가 적발된 인원이 1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5일까지 도내에서 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 사업법 위반으로 검거된 인원은 모두 104명(구속 10명, 불구속 94명)으로 집계됐다.

검거 건수는 59건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1명(구속 13명, 불구속 118명)에 비해 27명(20%), 검거 건수는 12건(16.9%) 줄어든 수치다.

한편 2007∼2011년까지 도내에서 가짜석유를 판매하다 적발된 인원은 761명(구속 98명, 불구속 663명)으로 한해 평균 152.2명에 달했다.

2007년 169명(구속 25명, 불구속 144명), 2008년 182명(구속 28명, 불구속 154명), 2009년 147명(구속 22명, 불구속 125명), 2010년 115명(구속 10명, 불구속 105명), 2011년 135명(구속 13명, 불구속 135명) 등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으로 유사석유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불법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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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