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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2모작 재배로 양채 연작장해 극복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도로 농가로부터 호응

  • 웹출고시간2012.10.09 11:45: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원선호)가 양채 연작장해를 극복해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양채 연작장해로 인한 피해 극복과 경지 이용률 증대를 위해 추진한 양채 후작 수수2모작 재배 실증시범사업을 통해 재배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는 제천시의 남부지역인 수산면과 덕산면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양채가 다년간의 연작재배로 인해 수량과 상품성이 많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덕산면 성암리 정해준 농가 외 8농가에 2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5㏊의 면적에 브로콜리, 칼리, 적채, 양상추 등 양채 후작으로 수수를 재배하는 밭작물 작부체계개선 실증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지금까지 1모작재배 작물인 수수를 20일간 포토육묘를 한 후 양채 후작으로 식재한 결과 다년간의 양채 재배로 토양 속에 많이 집적돼 있는 유해물질과 염류를 화본과 다비성 작물인 수수가 다량으로 흡수함으로서 연작장해를 경감 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수확하고 난 수수대를 토양에 다시 환원해 줌으로서 유기물 증대와 토양의 공극률을 좋게 해 양채 연작피해를 극복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제천관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양채 면적은 305㏊, 362농가에 달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를 통해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정착 지원 사업으로 면적을 확대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서 양채농가의 새로운 소득모델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양채 연작장해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43-641-3476, 담당자 최중호)로 문의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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