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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용화초, 고구마 캐며 풍년기쁨 보람느껴

어린이회장단 경로당 고구마 간식 전달 봉사활동 전개

  • 웹출고시간2012.10.08 14:19: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 용화초 어린이들이 8일 자신이 가꾼 텃밭에서 고구마를 수확하며 기뻐하고 있다.

영동 용화초등학교(교장 구본영)는 8일 전교생이 학교 텃밭에서 그동안 가꾸어 온 고구마를 수확하는 기쁨을 가져 눈길을 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 봄에 자투리 땅을 텃밭으로 개간하고 고구마 농사를 지었는데 이번에 풍년의 결실을 맺자 학생들과 교사들은 모두 기뻐했다.

학생들은 호미와 삽으로 땅을 파고 고구마가 상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흙을 털어내는 등 제법 능숙한 솜씨로 고구마를 캤다.

큼직한 고구마가 연달아 나올 때는 여기저기서 기쁨과 놀라움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의 양은 20kg짜리 바구니 약 4개로 총 80kg 정도됐다.

학생들은 "힘들지만 이렇게 많은 고구마를 캐다니 보람이 있다"며 "고구마를 캐려면 깊이 파야된다는 걸 알았다. 우리가 캔 고구마를 빨리 먹고 싶다"는 등 즐겁다는 반응을 보였다.

1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고구마 캐기 활동은 농사의 보람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구본영 교장은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소진될 때까지 학교 급식 시설을 활용해 학생들의 간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라며 "특히 전교어린이회장단에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분들께 고구마 간식을 나누어 드리고 봉사활동도 전개했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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