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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병원 측 "의혹 사실 무근"

"한쪽의 일방적 주장에 불과" 반박

  • 웹출고시간2012.09.23 19:31: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A종합병원 측은 간병인과 관련된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해당 병원장은 21일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언론 보도 후 간병인들과 관리 부서를 상대로 진위 여부를 확인했다"며 "모든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병원의 명예가 굉장히 실추됐다"며 "한쪽의 일방적 주장만을 듣고 기사화한 점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보도 당일인 20일, 자신을 간병인 감독권자라고 밝힌 병원 관계자도 취재진에게 전화를 걸어와 "거의 대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며 "간병 감독부서의 반론을 듣지 않은 점에 대해 명예훼손 등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취재진은 "반론 내용을 서면화 해 전자메일로 보내 달라"고 했으나, 24일자 지면 마감시간까지 아무런 내용도 도착하지 않았다.

본보는 "반론권을 주지 않았다"는 병원 측의 주장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힌다. 취재진은 피해 간병인이라 주장하는 다수의 사람을 취재했고, 기사화 전 병원 운영부서 핵심 관계자의 반론을 들었다. 그는 "전혀 모르는 내용이다. 진위 여부를 확인해보겠다"고 답했다.

또 제보자들이 "간병인 팀장이 병원 측 특정인에게 뇌물을 주는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도 특정인과 감독 부서를 명시하지 않았기에, 감독 부서라고 주장하는 측의 반론을 듣지 못했다.

제보자들은 "우리 신상이 금세 노출될 것"이라며 간병인 팀장의 연락처도 알려주지 않았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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