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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의회 "의정비 인상여부 신중 결정"

여론 수렴·타지자체 검토 후 결정키로

  • 웹출고시간2012.09.09 15:11: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의회가 내년도 의정비 인상여부를 놓고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일단 의회는 지속되고 있는 물가인상과 의정활동 강화를 위한 의정비 현실화에는 직·간접적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군민들과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동결시키자는 의원들 간 의견도 나왔다.

군의회는 이에 따라 군민들의 여론 수렴과 타 자치단체의 움직임 등을 놓고 신중한 검토 후 의정비 인상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앞서 군의회는 지난 7일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인상 논의를 벌였다.간담회에서 일부 의원들은 3년 동안 의정비를 동결 한 것을 이유로 이번에 인상하자는 '인상론'을 제시했다.반면 다른 일부 의원들은 경기침체에 따른 고통분담과 서민들의 시선도 고려해 인상시키지 말자는 '동결론'을 주장했다.결국 의원들 간 인상·동결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내년도 의정비 결정은 잠정 보류로 결정했다.이의영 의장은 "3년 연속 의정비 동결로 인상의 필요성도 있지만 어렵게 생활하는 주민들의 입장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며 "의정비 인상 여부는 다음 간담회에서 다시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현재 청원군의원 11명은 의정활동비 110만원, 월정수당 179만원 등 월 289만원을 받고 있다.

한편 충북도내 지방의회 중 충주시·제천시·보은군의회는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시켰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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