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두학초 매미소리 어울림의 풍물·하모니카 교실

자연의 소리를 벗 삼아 시원한 여름 나기

  • 웹출고시간2012.08.05 17:59: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 두학초등학교(교장 김두식)는 여름방학동안 교육기부를 활용한 풍물·하모니카 교실이 열려 매미소리와의 어울림으로 시원한 여름을 나고 있다.

교육기부에 의해 풍물놀이 교실은 두학 농악 보존회 홍순기 회장의 지도, 하모니카 교실은 김명덕 동문(두학초 30회)의 지도로 매주 목요일 2시간씩 교육활동이 이뤄진다.

풍물놀이는 좁은 의미의 농악, 풍물굿이라고도 하며 풍물의 소리는 자연의 소리요, 산바람의 소리요, 한민족의 소리며 풍물은 우리조상의 얼이 긷든 종합예술의 한 형태다.

이러한 조상의 얼이 긷든 풍물을 두학 농악 보존회가 한 여름의 불볕더위도 아랑곳없이 우리 어린이들에게 전수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아름드리 느티나무 교실에선 방학 전부터 김명덕 선배의 하모니카 쥐는 법, 바르게 부는 법 등 기초배우기를 익혀서 인지 '작은별' 외 6곡을 연주하며 하모니카 소리에 점점 푹 빠져들고 있다.

두학초는 여름방학 생활을 교육기부의 방과후 교육활동 우리 조상의 소리 '풍물놀이'와 아름다운 소리 '하모니카'를 열심히 익히며 자연의 소리를 벗 삼아 행복한 두학인으로 알찬 방학을 보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