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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충청점 24일 정식 오픈

22~23일 VIP대상 '프리 오픈' 진행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 충북 최초 입점

  • 웹출고시간2012.08.02 16:21: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24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전경.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오는 24일 정식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젊은 층을 겨냥한 3층 규모의 패션전문관 플렉스(U PLAX)가 별도 운영되며 주차면수도 933대(지하·옥외)에 달한다.

충청점은 정식 오픈 2일 전인 오는 22~23일 기존 현대백화점 VIP를 초청하는 프리 오픈(pre-open) 행사를 진행해 사실상 백화점 영업은 22일부터 다름없다.

충청점의 연매출액은 목표는 2천600억원으로 이는 현대백화점 중 연매출액이 가장 적은 울산동구점(2천억원)보다 600억원 많은 액수다.

백화점 내 입점 브랜드는 현재 정식 공개되지 않았으나 SPA(제조·유통일괄) 브랜드로는 유니클로와 제일모직의 에잇세컨즈가 충북 최초로 들어선다.

명품관은 브랜드별로 매장이 따로 운영되지 않는다.

핸드백, 지갑 등 잡화를 중심으로 구찌, 프라다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가 1개의 매장을 구역별로 나눠 진열, 판매된다.

이는 명품 수요층이 수도권과 대도시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 데다 수도권, 대전, 천안 지역으로 원정쇼핑을 떠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상황을 지켜본 뒤 명품관 운영 규모를 결정하겠다는 의도로 파악된다.

충청점 영업이 20일도 채 남지 않으면서 매출 규모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기존 현대백화점 고객(6천명)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치한 청주·청원지역 현대백화점카드 고객이 14만명에 이르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오픈한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3일간의 '프리오픈 및 오픈' 매출이 94억원에 달했고 프리 오픈 기간에만 하루 매출이 20억원에 육박한 점을 미뤄볼 때 충청점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관측됐다.

장교순 현대백화점 충청점장 "정식 오픈은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VIP고객을 대상으로 프리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청주를 비롯한 충북지역서 만나지 못했던 차별화된 상품과 고품격 서비스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천여명이 종사할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지하 3층·지상 7층, 연면적 8만5천10㎡(2만5천715평), 영업면적 4만3천㎡(1만3천30평) 규모로 전국 현대백화점 가운데 4번째로 크고 13번째 문을 열게 됐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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