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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여중 하키부 전국 중고 하키대회 우승

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평택여중 꺽어

  • 웹출고시간2012.07.31 14:20: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 의림여중(교장 김학기)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평택에서 벌어진 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하키대회 여중부 결승에서 평택여중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여중부 결승전은 의림여중의 완승이었다.

전반부터 평택여중을 몰아치기 시작해 경기주도권을 잡은 의임여중 하키부는 3대0의 대승을 거뒀다.

모든 경기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3학년 이슬기 선수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3학년 김가희, 조은주 선수가 득점왕에 올랐으며 권창숙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의림여중은 준결승전에서 매원중학교를 2대0으로 이겼으며 모든 경기에서 한골도 내주지 않는 안정된 수비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공격을 손쉽게 할 수 있었고 전승으로 우승했다.

특히 이날 결승전에서 3학년 최보연 선수는 엄지손가락 골절이라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붕대를 감고 출전해 끈질긴 인내심을 보여주었고 이를 옆에서 본 1,2학년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뛸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의림여중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의림여중 하키팀은 상대팀에 대한 체계적인 전력 분석을 통한 맞춤형 훈련으로 우승의 개가를 올렸으며 학교장의 관심과 격려, 교육청, 동창회와 학부모회 등 전폭적인 관심과 애정도 우승을 하는데 큰 힘이 됐다.

김학기 교장은 우승이 확정된 후 "이번 우승은 열심히 훈련한 선수와 교직원, 학부모, 동문, 지역사회가 합심해서 성원해준 결과"라며 "그동안 지도에 전념한 권창숙 감독, 천현준 코치의 지도에 잘 따라준 선수들에 고맙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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