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골라보는 재미, 고고고(GO! GO! GO!) 페스티벌

음성문화예술회관, 8월중 4일간 공연축제 개최

  • 웹출고시간2012.07.30 10:52: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문화예술회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22일∼25일 4일간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축제 '고고고(GO!GO!GO!)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고고고(GO!GO!GO!) 페스티벌은 '신나고! 재밌고! 즐겁고!'를 줄여 음성문화예술회관으로 공연을 보러 가자는 뜻을 가지고 2012년 처음으로 개최되는 공연축제이다.

어린이, 청소년, 부모님, 중장년층의 음성군민들이 다양한 공연을 선택해 즐길 수 있어 한여름의 더위를 이기고 즐거운 공연관람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을 기회이다.

22일 첫째 날에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 판소리 뮤지컬 '엄청난 거짓말쟁이 척척생겨'가 공연된다.

이 공연은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주최하는 문화예술 순회공연으로 한층 기발해진 유머와 재치로 한치의 지루함도 느낄 수 없는 유쾌한 판소리 콘서트이다.

23일에는 넌버벌 뮤지컬 '쿵'은 국내 최고의 프로 댄서팀인 '고릴라크루'의 화려하고 경이적인 춤의 퍼포먼스 작품으로 전 세계 모든 인종과 국가, 종교와 문화의 차별 없이 모든 남녀노소가 함께 관람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댄스뮤지컬이다.

24일에는 70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동춘서커스단의 '뉴홍길동'이 공연된다. '2012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지원사업'의 복권기금 문화나눔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받았다.

이번 공연은 현대판 홍길동을 서커스묘기와 접목하여 표현한 국내 서커스사상 처음으로 테마가 있는 스토리 라인을 둔 서커스 공연이다.

25일에는 7080 콘서트 '김창완밴드 콘서트'가 마련된다. 산울림의 명곡을 다시 한번 느끼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김창완밴드의 콘서트는 중장년층의 감성을 자극하며 공연장으로 이끌어 낸다.

산울림의 놀라운 음악적 감각을 재현하고 정통성을 계승하는 김창완밴드의 음악은 산울림에 대한 그리움을 가진 세대와 산울림을 모르는 세대까지 모두를 만족하게 할만한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관객을 몰입시킬 것이다.

이번 공연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매는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kr)에서 얻을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