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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정치·경제 다 아는 사람이 대통령"

"안철수 원장 차선, 내가 최선"

  • 웹출고시간2012.07.25 19:40: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통합당 정세균 대선 경선후보는 25일 "대통령은 정치 정점에 있는 인물이 맡아야 한다"며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겨냥했다.

정 후보는 이날 청주를 방문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치의 정점에 있는 대통령은 국회와 협력해야 성공적으로 국정을 이끌 수 있다"면서 "안 원장이 본격적인 검증을 받으면 정치적 경륜이 부족한 점이 부각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는 그러면서 "자신의 책에서 안 원장이 '정치의 나쁜 경험이 없는 것이 다행'이라고 했는데 좋은 정치도 있고 나쁜 정치도 있다"며 "좋은 정치적 경험은 대통령으로서 좋은 자산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의 다른 대선 경선후보들에 대해 "민주당의 정통성, 능력과 도덕성, 통합의 세 가지 리더십을 모두 갖춘 사람이 없다"면서 "조수석에서만 일하고, 통통배만 몰아보고, 선실에서 구경만 한 사람은 위기를 맞은 대한민국호라는 거대한 배를 이끌 수 없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어 "아버지(박정희 전 대통령)의 후광을 보는 후보를 누가 이길 수 있겠느냐. 인기 보다 차별성 있는 콘텐츠를 갖고 있는 정세균이 가능하다"며 "이미지를 선택할 것인가, 콘텐츠를 선택할 것인가를 잘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북 현안에 대해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생색내기가 아닌 충분한 지원으로 균형발전을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주·청원 통합시에 대해 정부에서 약속한 각종 인센티브 제공과 수도권 전철 연장도 꼭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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