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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재양성재단 장학생 '오바마 연설 기념 편지공모전' 1위

  • 웹출고시간2012.06.20 18:39: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인재양성재단 장학생 강민지씨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최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특별 연설 기념 편지쓰기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해 대학 총장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다.

외국어대 영어교육과 1학년인 강씨는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3월 핵안보정상회의 당시 이 학교에서 특별 연설했던 것을 기념해 치러진 공모전에서 재학생, 휴학생 등 200여 명의 응모자 가운데 'Turning Point'라는 제목으로 편지부문에서 1위에 입상했다.

강씨는 편지에서 "현재 일상 속에서 주어진 조건에 안일하게 만족하고 변화를 무서워했던 저에게 오바마 대통령님의 연설은 큰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저의 작은 행동 하나가, 생각 하나가 지구 저 반대편에 있는 한 친구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지, 나비효과라는 현상을 실감하며 세계 평화가 그리 거창하고 멀기만 한 개념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요지로 자기 생각을 표현했다.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강씨는 이번 여름 방학 동안에 한국외대의 박철 총장 및 우수입학생들과 함께 미국을 방문, UN본부와 KOTRA해외무역관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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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