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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3~4도 높은 고온 만성질환자 요주의"

질병관리본부 10~16일 온열질환 9건 발견

  • 웹출고시간2012.06.19 17:52: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질병관리본부는 19일 6월 2주차(10~16일) 전국 45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폭염관련 건강피해 발생을 파악한 결과, 총 9건의 온열질환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종류별로는 열사병과 일사병 각 2건을 비롯해 열실신 4건, 열탈진 3건 이었으며, 다행히 사망사례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 기간 중 발생한 9건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성이 6건(67%)으로 여성 3건(33%)보다 많았으며, 연령대에서는 60대 이상이 3건(33.3%)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0대 2건(22.2%)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

시간대별로는 낮 12시~오후 3시가 4건(44.4%)이나 집중됐으며, 장소별로는 실외가 8건(88.8%)가 대부분이었고, 실외 중 길(인도·도로) 및 강가, 산, 해변 등에서도 온열질환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예년보다 3-4도 높은 이상고온이 한달째 계속되고 있다"며 "이렇게 더위가 평년보다 일찍 시작됨에 따라 독거노인 및 만성질환자, 특히 건강취약계층은 평소보다 더욱 폭염과 같은 무더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펴가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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