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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국체전 충북유치 절차 순조

2017년 전국체전 단독유치신청에 따른 현지실사에 이어 실사위원회 개최
최종결정은 7월10일 대한체육회 이사회서

  • 웹출고시간2012.06.19 17:51: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7년 전국체전 개최지 최종 확정 첫 번째 논의기구인 대한체육회 체전위원회가 22일 대한체육회에서 열린다.

충북이 2017년 전국체전 단독 유치 신청함에 따라 큰 이변이 없는 한 체전위원회의 판단도 충북유치가 확실시 돼 보인다.

충북체육회와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가 2017년 9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신청서를 단독으로 제출한 충북(주개최지 충주)에 대해 지난 7~8일 양일간 현지실사를 가진데 이어 지난 18일 2차 실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사위원회에서는 유치계획 설명 및 경기장활용, 숙박, 홍보, 체육인프라육성, 수송교통, 예산확보 방안, 선수단 편의제공 등 각 분야별 질의응답 및 의견청취, 경기장 시설점검 등 전반적인 현지실사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2017년 전국체전 개최지는 오는 22일 체전위원회에 이어 다음달 10일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충북은 2017년 전국체전 유치 최종결정시까지 대한체육회 이사 및 전국체전 위원 등을 상대로 충북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홍보하는 등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전국체전 유치가 성사되면 충주시를 주 개최지로 도내 12개 시·군에서 분산개최를 통해 지역체육 균형발전, 낙후된 스포츠시설인프라 확충 및 종합경기장 신규확보, 체육인구 저변확대, 대표선수 경기력향상 등 충북체육의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 도민역량 결집으로 도위선양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륙 중·북부권에서 전국체전사상 100년 만에 처음 열리는 만큼 전국체전을 충북 중북부와 경북북부, 강원·경기남부 등 저개발중부내륙권의 동반성장과 연계함으로써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반조성도 기대하고 있다.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개최되는 2016년 전국체전과 비교할 때도 2017년 전국체전은 붐 조성이나 각종 효과 면에서 더 클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2017년 '98회 전국체전' 충북 유치를 통해 도민화합과 지역체육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체전준비 기본계획수립, 경기장시설 잠정확정, 12개 시·군 체육담당과장 준비회의 등 본격적인 체전준비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시종(충북지사) 충북체육회장는 "전국체전 유치 개최는 도민화합과 체육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중부내륙권에서 100년만에 처음 개최되는 2017년 전국체전이 전 국민이 하나되는 문화체전, 화합체전, 경제체전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역량을 한데 모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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