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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기획관리실장에 최복수 부이사관 내정

정정순 제도정책관, 초대 부시장 낙점 가능성 낮아

  • 웹출고시간2012.06.14 20:00: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파견 근무 중인 충북도 최복수 지방부이사관(3급·사진)이 초대 세종특별자치시 기획관리실장(2급)에 사실상 내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7월1일 세종시 공식 출범을 앞두고 인사운영 계획에 따라 세종특별자치시 전출인사 단행을 위한 인선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복수 지방부이사관을 세종시 기획관리실장으로 승진·전출키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단양 출신인 최 부이사관은 행시35회 출신으로 충북도 기획관과 대통령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행안부는 또 옥천 출신인 충주세계조정선수권조직위 곽점홍 기획본부장(4급)도 세종시로 전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초대 세종시 부시장 대상자로 오르내린 충북도 경제통상국장과 청주부시장을 지낸 행정안전부 정정순 제도정책관은 이번 인사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초대 세종시 부시장에 대전, 충남·북 충청권 출신 공직자 가운데 적합한 인물이 낙점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이를 토대로 행안부에 근무하고 있는 정정순 제도정책관과 유상수 감사관, 노병찬 지방재정세제국장, 송석두 재난안전관리관, 이재관 세종시출범준비단장 등 5명이 집중 거론됐다.

이 가운데 충남 홍성 출신인 유상수 감사관(53)이 세종시 초대 행정부시장으로 낙점될 것이 유력하다.

행안부 고위관계자는 유 감사관은 행정고시 25회로 조직내 서열상 고참으로 구본충 충남행정부지사 후임으로 거론됐던 인물이지만 충남도 인사가 안풀리면서 세종시로 발탁되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유 감사관은 행시25회 출신으로 대전고, 충남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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