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정기인사 기상도 변화

차기 지식산업진흥원장, 전국공모 선임 검토
국장급 승진요인 하향조정…경쟁 치열할 듯

  • 웹출고시간2012.06.10 20:29: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달 초 단행될 예정인 충북도 정기인사 기상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변화의 핵심은 국장급 부이사관(3급) 승진 폭에 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국장급(3급·부이사관) 승진대상이 3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재갑 균형건설국장이 내달 1일 대한지적공사 충북본부장에 취임하면서 한 자리 승진요인이 발생했다.

청원부군수(4급)도 다음달 1일자로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직급이 상향 조정된다.

도 산하기관인 박철규 지식산업진흥원장도 올해 초부터 퇴진설이 나돌았으나 현재는 연말까지의 임기를 다 채우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다시 6월말 퇴진설이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전제로 3명의 부이사관 승진요인이 발생, 고위공무원 인사 폭이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이시종 지사가 최근 차기 도 산하 지식산업진흥원장을 전국 공모를 통해 선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인사 구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내달 출범하는 혁신도시추진단 단장이 3급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지만 이번 인사에 반영 될 가능성은 낮다.

결국 차기 지식산업진흥원장을 공모를 통해 임명할 경우 부이사관 승진요인이 3명에서 2명으로 줄어 승진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부이사관 승진 대상자로 서기관(4급) 승진 5년차 이상인 김진형 공보관과 김정선 진천부군수, 박승영 영동부군수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국무회의를 통과한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토대로 한 고위공무원 인사 단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도정발전을 위해 뚜렷한 성과를 나타낸 자원이 없기 때문이다.

개정안은 9급에서 8급은 1.5년, 8급에서 7급은 2년, 7급에서 6급은 2년, 6급에서 5급 3.5년, 5급에서 4급 4년, 4급에서 3급 3년 등으로 승진소요 최저연수를 줄였다.

이 달말로 서기관(4급)인 정한진 보은부군수와 정인화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나재연 자치연수원 행정지원과장, 황봉수 자치연수원 도민연수과장 등이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이에 도 과장급과 시·군 부단체장의 자리바꿈도 대거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도 관계자는 "고위공무원 승진요인 발생과 민선5기 후반기 전환 등으로 인사 운영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아직 뚜렷한 인사지침은 없는 상태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