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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유행성 눈병 감염주의보 발령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급증

  • 웹출고시간2012.06.06 15:00: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질병관리본부가 유행성 눈병 감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전국 80개 안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과감염병 표본감시를 통해 집계된 눈병 발생현황 및 추이를 분석한 결과, 총 보고 환자수 및 기관당 보고환자 수가 증가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표본감시 결과 지난 5월 20~26일 유행성각결막염 보고 환자수가 1천19명(보고기관 당 환자수 16.4명)으로 이전 4주 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903.75명)보다 12.75%나 증가했다.

또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의 보고 환자 수도 21주차에 165명(보고기관 당 환자수 2.7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155.50명)보다 6.11%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연령별로는 0-19세 연령군이 전체 보고환자수의 30~40%를 차지,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 모두 여름철을 대비해 집단 발병하기 쉬운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특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 보면 유행성각결막염은 전국 10개 지역(서울·부산·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강원·충남·전북)에서 급성출혈성결막염은 4개 지역(부산·광주·대전·울산) 에서 환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 시설에서는 유행성 눈병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에 대한 보건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며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조기에 진료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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