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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28 20:21: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국산 약제가 국내산으로 둔갑돼 소비자에게 판매되는가 하면 출처도 불분명한 의약품과 건강보조식품류 과대광고가 인터넷을 도배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지역에서는 제약사까지 차려 놓고 중국산 수입약제를 사용해 만든 홍삼 제품을 국내산으로 속여 소비자 90여명에게 3천200여만원 상당을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홍삼제품에 품질보증서는 물론 성분까지 위조해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솔깃한 제품홍보와 시중가에 절반가격에 현혹된 노인들의 피해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을 통한 의약품 불법판매와 건강보조식품류 과대광고 또한 심각한 수준이다.

인터넷을 즐겨 사용하는 젊은 계층이 불법 의약품뿐 아니라 마약의 유혹에 쉽사리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또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이 불법 건강보조식품이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건강보조식품 구입 시공인기관의 검사필증이나 품질인정을 받은 제품으로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을 확인해 구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객관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건강보조식품은 구입을 자제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판매처에서 구입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의약품을 구입해서는 안되며 건강보조식품 구입시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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