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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오송생명단지에 2공장 기공

400억원 들여 1만7천여㎡규모…내년 6월 준공목표
치료용 생물학적 제제 생산…선진시장 진출 교두보

  • 웹출고시간2012.05.30 18:01: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0일 ㈜메디톡스 오송 제2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이시종 지사와 이종윤 청원군수 등이 시삽을 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인 ㈜메디톡스가 청원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새 둥지를 튼다.

메디톡스 오송 제2공장 기공식이 30일 이시종 지사와 이종윤 청원군수,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열렸다.

이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메디톡스가 국내 유일의 바이오 전문단지인 오송단지에 들어서는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지역산업 발전의 견인차와 바이오 의약품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톡스는 내년 6월 준공목표로 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1만7천여㎡ 부지에 연면적 5천776㎡규모의 치료용 생물학적 제제 등을 생산하는 시설을 신축할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액 217억원을 기록했던 메디톡스는 제2공장 신설을 계기로 올해 매출규모를 3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정 대표는 "향후 오송 제2공장이 정상가동 되면 미국 등 선진시장 진출이 가능해 연간 1억3천만달로 이상의 수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집중과 혁신을 통해 차세대 보툴리눔 독소 바이오의약품인 '메디톡신(보톡스류)'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최첨단 생산시설을 갖춘 메디톡스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메디톡신을 상업화에 성공시킨 한국 바이오 업계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이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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