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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백자' 청주 '전통주 숙성용기'

향토 전통기술, 명품으로 재탄생

  • 웹출고시간2012.05.29 19:16: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단양의 '백자'와 청주 '전통주 숙성용기'가 명품으로 재탄생 판매에 들어간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 선정한 25개 향토 핵심자원에 대한 디자인·상품개발을 마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향토 핵심자원은 서울 종로 '국궁', 전남 곡성 '낙죽장도', 전북 순창 '자수' 등 장인기술 5개와 충북 단양 '백자', 경남 통영 '나전칠기', 경남 거창 '방짜유기' 등 공예자원 10개, 충북 청주 '전통주 숙성용기', 등 기타 기술 5개 등 모두 25개다.

행안부는 이들 향토 핵심자원을 가지고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동으로 지난 6개월간 디자인 상품 개발을 추진했다.

전통기술 원형과 상징성을 유지하면서 실용성과 대중성을 더해 현대인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과 선물 등으로 개발했다는 것이 행안부의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전통기술 보유자와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문화상품 8개, 포장디자인 11개, 무늬디자인 2개, 브랜드 2개, 캐릭터디자인 2개 등 현대적인 문화상품을 만들었다.

10개 업체 20개 품목은 최근 국립박물관 문화재단 입점 심사를 통과했다. 일부 상품은 내달부터 국립박물관 문화상품점 입점을 시작으로 판매에 돌입한다. 이들 제품은 향후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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