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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 개원 26주년… '내 몸, 내 가족같이'

1986년 비영리 의료법인 개원
내과·정형외과 등 15개과 운영
의료기관평가 2년 연속 A등급

  • 웹출고시간2012.05.23 19:37: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한국병원기사1986년 의료시설이 척박한 청주지역에 4개 진료과목, 30여명의 직원으로 개원한 한국병원이 5월24일 개원 26주년을 맞는다. 당시 25개의 병상으로 시작한 한국병원은 현재 280여개의 병상으로 10배 이상 몸집을 늘렸다. 송재승 이사장을 주축으로 병원가족만도 370여명에 달한다. '환자를 가족같이 생각하는 병원'을 모토로 '진료 전문화'를 추구하고 있는 한국병원은 최신 장비와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통해 청주의 대표 종합병원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청주에서 태동해 지난 26년간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져 온 한국병원의 역사를 되짚어 본다.

청주 영운동에 위치해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인 한국병원(이사장 송재승)이 24일 개원 26주년을 맞는다.

1986년 비영리 의료법인으로 개원해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정신과 등 4개 진료과목, 30여명의 직원으로 출발한 한국병원은 지난 2009년 진단검사의학과와 응급의학과를 신설하면서 모두 15개과가 운영되고 있다.

현재 병원에 근무하는 식구들만도 370여명에 달한다. 60여명의 의료진과 310여명의 직원들이 정확한 진단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2002년과 2004년 서비스 품질 우수병원 인증을 받은 한국병원은 노동부로부터 신노사 문화 우수기업 표창(2000년), 산재보헙 40주년 기념 국무총리상(2002년), 소방의날 소방방재청상(2002년),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2006년)을 2년 연속 획득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어 보건복지가족부가 선정한 최우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됐는가하면 의료기관평가 충북도내 1위를 차지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300여개의 병상과 최신장비 등은 대학병원에 뒤지지 않는 수준으로 검사의 정확성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지원이 이뤄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고객의 만족도와 검사의 정확성을 기본으로 저렴한 비용에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한국병원의 강점이다.

또 카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을 비롯해 서울삼성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대전대학교, 청주한방병원, 순천향대학교병원,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 참사랑병원 등과 업무 협력을 체결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한국병원은 개원 26주년을 기념해 청남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원 26주년 기념식 및 임직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재승 이사장과 의료진 등 모두 3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해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장기근속자와 모범사원을 선정해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은 "모두가 화합해 청주를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명성을 이어가자"며 "각자 맡은 바에서 최선을 다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 김수미기자
◇ 설립목적

비영리 의료법인으로 의료기관을 설치·운영하고 보건의료에 관한 연구 개발 등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목적을 두고 개원했다.

1) 의료기관의 설치 운영

2) 지역영세민구료 및 무의촌 순회 진료

3) 보건의료에 관한 연구 및 개발보급

4) 의료요원의 교육훈련 양성 및 장학금 수여

5) 기타 목적달성에 필요한 부대사업

◇ 연 혁

1986.05.24 - 내과,정형외과, 신경외과, 정신과 4개 진료과목 병상25,직원30명으로 개원
1990.12.26 - 병상증설, 직원 94명
1990.12.26 - 의료법인 설립 허가 득(보건복지부)
1991.01.24 - 의료법인 인화재단 한국병원으로 개설허가
1991.07.01 - 응급의료지정병원 지정(보건복지부)
1992.12.05 - 청주시 영운동 125-5, 지하 1층, 지상 7층 증축 완공
1993.03.04 - 59실, 210병상으로 증설, 직원 143명
1993.05.10 - 가정의학과,성형외과,산부인과 진료과목 증설로 총 9개 과목
1994.04.11 - 종합병원 개설허가 63실, 283병상, 총11개 과목(내과 외 10개 과목)
1995.08.11 - 제2대 이사장 최정봉 취임
1995.11.20 - 전공의 수련병원 지정 (대한병원협회, 보건복지부)
1997.04.28 - MRI(자기공명영상진단장치) 도입
1998.10.01 - 삼성서울병원 협력병원 체결
1999.05.01 - 비뇨기과 신설(총 13개과)
1999.11.27 - 산업의학과 신설(총 14개과)
2000.03.01 - OCS SYSTEM 도입
2000.04.20 - 신노사 문화 우수기업 표창(노동부)
2000.06.30 - 카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협력병원 체결
2001.02.13 - 충청북도 도립 노인 전문병원 협력병원 체결
2001.04.13 - 의료기관개설 허가사항 변경- 67실 283병상 -> 64실 286병상
2001.12 - FULL PACS 도입
2002.06.19 - 국가유공자 지정요양기관
2002.12.13 - 정부 서비스품질 우수병원 인증
2004.06.28 - 산재보험 40주년 기념 국무총리상 수상
2004.11.10 - 소방의 날 소방방재청장 표창
2004.12.06 - 구강악안면외과 확장
2004.12.16 - 2회 연속 서비스 품질 우수병원 인증
2005.05.26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협력병원 체결
2005.07.22 -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협회 수련기관 지정 병원
2006.03.01 - 재활의학과 신설(총 14개 과)
2006.04.01 - 2년 연속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획득
2006.08.01 - 본관 8층 증축 완공
2007.02. - 건강진단센터 리모델링 및 증축
2007.04.01 - 체외충격파 쇄석기 도입
2007.11.27 - 면역학 분석기 도입
2007.12.07 - 최신 MDCT 도입
2008.04.07 - 36회 보건의 날. 송재승 이사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2008.05.15 - 소방전문 치료센터 지정
2008.06 - 허가 병상수 변경. 270병상(중환자 병실 24병상→18병상)
2008.11.10 - 친절운동 발대식 및 CS교육 실시
2008.12.01 - 제1회 QI활동 실시
2009.04.30 - 보건복지가족부, 최우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
2009.06.19 - 보건복지가족부, 08년 의료기관평가 충북도내 1위
2009.07.06 - 진단검사의학과, 응급의학과 신설 총 14개과→15개과
2009.11.25 - 최신 MRI(1.5T MRI MAGNETOM Avanto) 도입
2010.08 - 허가 병상수 변경. 63실 277병상

◇ 기타- 병무청 병사용 진단서 발급 지정병원, 보훈병원 보훈가족 지정 진료병원, 월남참전용사 지정 진료병원, 외국인 무료진료 인정 기관,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

◇ 협력병원 - 서울삼성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카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대전대학교, 청주한방병원, 순천향대학교병원,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 참사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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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