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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4.30 17:33: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전지방국세청이 30일 개최한 특강에서 덕수총림 '옹산' 큰스님이 '복은 마음에서 구해야 한다'는 내용을 강의하고 있다.

대전지방국세청(청장 박차석)은 30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덕숭총림 수덕사 '옹산' 큰스님(전 수덕사 주지스님)을 초빙해 '복(福)은 마음에서 구해야 한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수덕사 주지스님이었던 옹산 큰스님의 수행철학인 행복의 의미를 공유해 직원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특강에서 '옹산' 큰스님은 "종교를 떠나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을 화두로 '자신의 몸 관리를 잘하는 것이 도(道)를 닦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심호흡을 통한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은 모두 마음에서 나오는 것으로 덕(德)을 쌓으며, 사회의 기본적인 덕망인 배려와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진리라는 것이 우리생활 가까운 곳에 있으니 먼 곳에서 찾지 말고 가까이 있는 모든 것 들을 사랑과 존경으로 대한다면 운(運)이 찾아오게 되어 더욱 가치 있고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밝혔다.

큰 스님은 "임금은 임금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자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개인의 성장이 곧 국가의 성장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항상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는 공직자가 되어 달라"고도 했다.

한편, 옹산 큰스님은 4년간 덕숭총림 수덕사 주지 소임을 마치고 한국 최고의 선지식 가운데 한 분인 만공스님을 기리는 만공장학회장을 맡고 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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