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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4.30 14:20: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 용화초 학생들이 30일 영동 군민체육센터에서 수영 강습과 수상 안전 교육을 하고 있다.

영동 용화초등학교(교장 구본영)는 30일 전교생 28명을 대상으로 영동 군민체육센터에서 '2012학년도 제 1회 수영교실'을 열고 수영 강습과 수상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용화초는 바쁜 농삿일 때문에 가정에서 신경쓰지 못하는 부분을 학교에서 채워 준다는 마음으로 수영, 스키, 뉴스포츠 등 스포츠 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포츠 기능은 일회성 교육으로는 습득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 하나의 프로그램을 3년 이상 실시하며 연간 계획에 따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에도 수영 강습을 3회 실시한 적이 있으며 올해는 학생들이 수준별로 4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학기 중 4회, 1회 3시간씩 전문 강사로부터 수영 강습을 받을 계획이며 방학 동안은 별도의 계획을 수립,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수영교실은 저학년과 고학년 학생들을 간단하게 테스트해 각각 상, 하 수준의 네 그룹으로 나누어 수준에 맞는 강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물에 대한 거부감 없이 강사들의 지도를 잘 따르며 수영 기술을 습득해 가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처음수영 교실에 참가한 1학년 학생들과 몇몇 학생들은 키판을 잡고 발로 세차게 물차는 연습을 했고 대부분 학생들은 키판 없이 수영 동작을 연습하고 마지막에는 자유 수영으로 레이스를 펼치기도 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벗어나 이렇게 수영을 배우니까 몸도 건강해지고 마음도 상쾌하다.", "앞으로 조금만 더 연습하면 혼자서도 수영할 수 있을 것 같다.", "수영도 배울 있게 해 주는 우리 학교가 최고다"고 말했다.

영동 용화초는 벽지학교라서 교육적 경험의 기회가 부족하다는 단점을 극복하고 다양한 스포츠 교육을 통해 보다 더 경쟁력있는 학생과 꿈을 가꾸는 학생들로 육성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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