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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학 싹틔우는 '산남유치원'

'2012싹 잔치 한마당'서 원아 절반 입상
눈높이 과학상상 교육…학부모 큰 호응

  • 웹출고시간2012.04.29 18:18: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2충북과학 싹 잔치 한마당'행사에 참여한 청주 산남유치원 원아와 부모들이 과학 상상 색종이 꾸미기에 열중하고 있다.

"인성·창의성·감성교육과 친사회적 행동을 기를 수 있는 교육으로 미래사회를 주도해 나갈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공립)산남유치원 남효예 원장이 지향하고 있는 교육철학이다.

산남유치원이 과학의 달을 맞아 치러진 대단위 대회에서 원아 절반이상이 입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과학의 달을 맞아 '2012충북과학 싹 잔치 한마당' 행사가 치러졌다.

충북교육과학연구원 광장과 각 실험실 일원에서다.

충북도교육청이 과학교육의 저변확대와 행복한 과학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한마당 행사는 과학상상 색종이꾸미기와 과학공작(수수깡)경연대회 분야로 나눠 열띤 경쟁을 벌였다.

오전에는 유치원생 1천여 명, 학부모 3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과학상상 색종이 꾸미기' 대회가 열렸다. '과학상상 수수깡 공작대회' 에 참여한 초등학생 100여 명도 저마다 꿈꾸는 과학상상의 수수깡 작품을 만들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도내 청주·청원지역 유치원생 1천1명과 초등학생 104명, 학부모 360명, 인솔교사 106명 등 모두 1천457명이 참여한 '충북과학 싹 잔치' 그 자체였다.

산남유치원은 이날 원아 132명이 과학상상색종이꾸미기 분야에 참여했다. 원아부모들의 행사참여 열정도 남달랐다.

행사를 주관했던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측은 27일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산남유치원 원아 132명 가운데 12명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21명은 우수상을, 35명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는 청주·청원권에 위치한 유치원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표다.

남 원장은 "평소 원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 결과다"며 겸손해 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유아가 행복한 유치원', ' 부모님이 만족하는 유치원', '선생님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는 유치원'과 질 높은 유아교육 서비스를 위해 모든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는 유치원이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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