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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5~9월 비상 방역근무 돌입"

본격적인 더위철 맞아 감염병 감시 강화

  • 웹출고시간2012.04.29 15:39: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청원군 오송읍 질병관리본부가 5월부터 오는 9월까지 '비상 방역근무'에 돌입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에 따르면 5월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기온상승에 따른 수인성 설사 질환 환자 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따라 각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 등과 함께 이 기간(5~9월) 비상 방역근무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앞서, 올 들어 현재(16주차)까지 수인성 설사질환은 4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5% 감소했으며, 주 원인병원체는 66.7%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비상방역 근무체제에서는 평일 보고 시간이 오후 7~8시로 연장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 출근해 모니터링 결과를 오후 4시까지 보고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비상 방역근무는 5월 1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실시되며, 이 기간 동안 질병관리본부 및 각 지자체 감염병 담당공무원은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하절기 감염병 및 집단설사환자 발생 등 감염병 모니터링을 강화하게 된다.

특히, 집단 설사 환자 발생 등 특이한 동향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보고 및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업무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통한 보고시스템을 구축해 지자체 현장 담당자들이 보다 신속한 보고를 할 수 있게 됐다"며 "2인 이상 설사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안전한 음식물 섭취·손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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