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1.23 21:17: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하이닉스반도체 청주공장 증설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한 건설업체가 공사장에서 안전사고로 사망한 인부에 대한 유족 보상금액을 부풀려 기재한 보상합의서를 근로복지공단 등에 제출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16일 공사장 건물에서 추락해 사망한 인부 이모씨의 유족은 “당시 보상금 8천500만원을 받는다는 선에서 S 건설과 합의했으나 정작 회사 간부들이 작성한 합의서에는 1억2천만원을 합의금으로 지급한다는 내용으로 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S건설 관계자는 “장례비용 등 사망한 인부와 관련해 회사에서 지출한 비용을 산정한 결과 1억 2천만원 정도로 나와 그대로 기재했을 뿐 악의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S건설측은 1억2천만원의 보상금액이 기재돼 있는 합의서와 보험급여대체지급청구서를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한 상태로 현재 이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박재남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