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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1초만 참으면 튼튼해 져요"

23~29일 예방접종 주간 맞아 다양한 캠페인

  • 웹출고시간2012.04.22 15:50: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23~29일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오는 24일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어린이 건강과 완전접종률 향상의 의지를 모으는 기념식을 갖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예방접종 주간은 국제보건기구(WHO)가 매년 4월 마지막 주를 지정한 뒤, 서태평양 지역 30여 개국에서 공동 운영하고 있다.

현재 생애 첫 예방접종 서비스는 우리나라에서 보편화됐고, 접종률(2세 이하 완전접종률 86.3%)도 비교적 높지만, 제때 접종 받지 않을 경우 감염병 해외유입 및 재유행의 우려가 높아 예방접종 관리는 지속적인 보건과제로 꼽히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서, 그동안 감염병 유행을 최소화하고, 어린자녀를 둔 보호자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예방접종 지원정책을 꾸준히 펼쳐왔다.

접종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예산지원을 지속 확대해 올해 1월부터 1회 접종당 본인부담금을 5천 원으로 낮췄고(일부지역 무료),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도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정의료기관을 전국 7천여 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 자녀 예방접종일을 잊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질병관리본부에서 일괄 휴대전화로 문자(SM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자녀 접종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2012년부터는 출생정보와 예방접종관리시스템 정보를 연계해 보호자와 의료기관이 어린이 예방접종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정비했다.

예방접종관리과 배근량 과장은 "4세 이후 어린이는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로, 대부분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단체생활을 해 감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더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예방접종 문턱이 낮아진 만큼 어린이 본인의 건강은 물론 함께 생활하는 다른 친구에 대한 배려를 위해서도 추가 예방접종 완료에 학부모 및 학교 선생님 등 주변 보호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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