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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21 17:19: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 대선의 사우스 캐롤라이나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승리를 거뒀다.

매케인 상원의원은 19일(현지시간) 네바다주 코커스에 이어 열린사우스 캐롤라이나 예비선거에서 33%의 득표로 1위에 올랐다. 매케인과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는 30% 득표로 2위에 그쳤다.

매케인과 허커비는 이날 먼저 실시된 네바다 코커스를 사실상 포기한 채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총력전을 펼쳤다.

이에 앞서 열린 네바다주 <코커스>에서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공화당의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각각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이날 세군데에서 진행된 민주당의 네바다 코커스와 공화당의 네바다 코커스, 그리고 공화당의 사우스 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는 힐러리 클린턴, 미트 롬니, 존 매케인이 각각 1승씩을 추가하면서 종료됐다.

한편 민주당의 힐러리는 이날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 이어 2연승을 올렸고, 공화당에서는 존 매케인과 미트 롬니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날 네바다주에서 열린 민주당 코커스에서는 힐러리 클린턴이 51%를 득표하며 45%에 그친 오바마를 제치고 최근 경선전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

존 에드워즈는 고작 4% 득표에 머무르면서 앞으로의 경선에서 캐스팅보트의 역할에 그칠 가능성이 커보인다.

힐러리는 이날 승리로 이른바 대세론 확산에 상당한 추진력을 얻게 됐다.

힐러리 입장에서는 코커스에 앞서 6만여명에 이르는 요식업노조가 오바마 지지를 선언하고, 대형 카지노 호텔에서 당원대회가 허용되는 등 불리한 여건이었지만 승리를 일궈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힐러리는 경제문제가 최대 선거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이른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미국의 경기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경험과 경륜있는 후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네바다 유권자들의표심을 자극했다.

이에 맞서 버락 오바마는 1주일 뒤 흑인 유권자들이 많은 사우스 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 반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네바다주 공화당 코커스에서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53%의 득표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와 관련해 공화당 유권자들의 표심이 최근의 경제난에 집중되면서 경제 관련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은 롬니에 대한 지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유권자의 20%에 이르는 몰몬교도들이 같은 종교를 가진 롬니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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