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2 오창산단 난항 예고

보상 절차 착수…토지·양도세 의견차

  • 웹출고시간2008.01.21 20:39: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의 제2오창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보상절차 착수 등으로 본격화 되고 있다.

충북도는 오창과학산업단지와 맞닿은 청원군 오창읍 주성리, 송대리, 창리, 양지리, 괴정리 일대 139만㎡에 건설되는 제2오창산단에 대한 산업단지 지정 신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7월까지 오창 제2산업단지 부지에 대한 기본조사와 토지, 물건조서 열람 및 보상계획공고, 감정평가 등을 거쳐 8월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11년 6월 단지준공을 목표로 오는 12월 산업단지의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할 방침이다.

하지만 토지 보상에 대한 주민들과의 의견 차이를 보이며 처음부터 삐걱되고 있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난 18일 오창읍사무소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사업추진일정과 보상안내, 절차, 금액 결정방법, 이주대책 등에 대해 설명했으나 양도세 부과 문제 및 공장에 대한 양도세 문제, 보상토지 문제 등에 대한 의견차를 보이며 산단 조성의 난항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충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이주민들의 입장을 고려해 최대한 불익을 받지 않도록 주민의견을 수렴해 방법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