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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교 식자재 공급업소 '불량'

식약청, 전국 3천534개소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 웹출고시간2012.03.29 18:38: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3개소의 학교급식 식자재공급업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위생 점검에 적발되는 등 학교 급식소 위생에 보다 철저한 감시가 이뤄져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지난5일부터 16일까지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학교 집단급식소 등 전국 3천534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충북에서는 3개 업소가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해 행정조치 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준수사항 위반(1곳) △보존기준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 등 모두 3곳이었다.

학교급식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J식품(보은)과 M영농조합(충주), B식자재(청주시 흥덕구) 등이 적발돼 시정명령을 받았다.

또 도내 40개 학교에 대해 점검을 벌인결과 학교급식 보존식 및 급식기구, 학교 내 정수기 물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에서는 그 어떤 균도 검출되지 않아 충북의 학교급식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4월부터 6월까지는 학생들의 현장 활동과 수학여행이 많아지고 벚꽃놀이, 야유회 등이 증가해 식중독이 더 많이 발생된 것으로 보인다"며 "도시락 등 준비한 음식물은 조리 후 2시간 이내 신속히 섭취해야하며 김밥을 차 트렁크에 보관(36℃)할 경우 황색포도상구균이 최대 오염수준까지 도달하는데 2시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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