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여야 선대위 가동…'금배지 전쟁' 본격화

새 정우택·경대수
민 남기창·도종환
선 박현하·차주영
통합 신장호
진보 김혜경·배창호

  • 웹출고시간2012.03.26 20:24: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은 28일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발대식에 앞서 인선을 마치는 등 선거지원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자유선진당은 지난 20일 선대위 발대식을 치렀다.

3당 모두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체제다. 다만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도당 차원의 선대위는 조정역할에 국한하는 대신 권역별 선대위를 구성, 선거구별로 실시간 대응을 한다는 계획이고, 자유선진당은 소수정예화를 통한 선거전을 준비 중이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이번 총선에 출마한 정우택(청주 상당) 후보와 경대수 (증평·진천·괴산·음성) 후보를 내정했다.

선대위 부위원장은 공천에서 탈락한 인사들이 맡게 될 것이란 전언이다.

고문은 신경식(청원) 전 의원과 충북 출신으로 각각 비례대표 13번과 20번을 배정 받은 김현숙 숭실대 교수, 박창식 (주)김종학 프로덕션 대표이사 등이 맡는다.

도당 차원의 총괄 선대본부장과 권역별 선대본부장은 당내인사와 외부인사 등을 놓고 27일을 시한으로 최종 인선 중이다.

이규석 사무처장은 26일 "권역별 선대위와 캠프 선대위가 맞물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것"이라며 "사안별로 즉각 대응하는 선거전을 치를 것"이라고 했다.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은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남기창 전 청주대 교수와 비례대표 16번을 배정 받은 도종환(청주)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을 내정했다.

고문단은 조부제 도당 상임고문을 비롯해 20여명으로 구성된다.

각 권역별 선대본부장은 △청주권 김기선 전 청주대 대외협역실장 △청원군 하재성 군의회 의장 △북부권 권기수 도의원 △증평·진천·괴산·음성 정태완 군의회의장 △보은·옥천·영동(남부3군) 김광수 전 교육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유행렬 도당 사무처장은 "청주·청원은 이명박 정권심판론을, 북부권과 남부3군 지역 등은 심판론과 함께 지역 정서에 맞는 선거 전략을 내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충북도당은 20일 박현하 도당위원장과 차주영 전 도당위원장에게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겼다. 고문은 차재희 전 언론인 등이 맡았다.

선거전략은 획기적인 선거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도당에서 인원 등을 선거구별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철 도당 사무처장은 "관심 받는, 재미있는 유세를 펼칠 것"이라며 "볼거리를 제공하는 유세전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충북도당은 신장호 도당위원장이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은 김헌식 충주시의회 의장, 최영일 변호사 등 10명이 맡았다. 29일 선대위 발대식을 갖는다.

진보신당 충북도당은 26일 김혜경 전 민주노동당 대표와 배창호 전 민주노총 충북본부장이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공동 선대본부장은 원용균·윤남용 충북도당 공동위원장이 각각 맡았다.

/특별취재팀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