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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청원선거구 '이상기류'

오성균 예비후보 거취 저울질…선거구도 변화 불가피

  • 웹출고시간2012.03.21 19:41: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선거구 새누리당 공천 탈락자들이 이탈 조짐을 보이고 있어 선거구도의 변화가 예상된다.

오성균 예비후보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당 공천재심 결과에 대한 입장과 향후 정치적 거취를 밝힐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했다.

지난 15일 공천이 확정된 이승훈 후보의 재심 요청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고, 지지자들과 선거 캠프 직원, 가족 등과 무소속 출마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입장 표명을 뒤로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오 예비후보는 "오창 지역을 중심으로 지지자들이 무소속 출마를 권유하고 있다"며 "다른 읍·면 지역에서도 여론을 수렴한 결과 현재 무소속 출마로 기울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소속 출마를 가정해 여론조사도 이미 마쳤다"며 "공천자와 비교했을 때 뒤처지지 않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오 예비후보는 지지자들의 여론수렴 후 논의를 거쳐 조만간 무소속 출마 여부를 밝힐 계획이다.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손병호 예비후보에 이어 오성균 예비후보까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다면 청원지역 선거구도에 큰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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