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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스마트 농산업 클러스터' 육성

2단계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지역 선정, 2016년까지 200억 투입

  • 웹출고시간2012.03.05 10:39: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은 '스마트 농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2단계 충청북도 지역발전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16년까지 도비 130억원, 군비 70억원 등 총 200억원을 들여 이 지역 대표 자산인 와인과 국악을 활용한 차별화된 농촌문화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 농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은 △스마트 와인산업 육성 △국악 산업화·마케팅 △혁신주체 역량강화 등이다.

스마트 와인산업 육성은 △영동와인 시음·판매장 △농가형 와인 숙성실 △와인 전시·홍보장 △와인교육 체험장 등을 갖춘 '와인터널'을 조성해, 와인을 테마로 한 관광상품 개발과 농가형 와이너리의 체계적인 육성으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만들어 지역발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특히 1차 산업 포도생산의 한계를 벗어나 2차 와인산업으로 더 나아가 3차 산업인 포도·와인테마 관광산업으로 확대 발전, 포도산업 구조의 고도화를 이끌어 농업의 고부가가치창출화가 기대된다.

국악 산업화·마케팅은 국악의 향기가 곳곳에 배어 있는 지역의 특성을 활용해 체험·체류형 관광산업으로 육성하고, 전통 계승을 넘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와인과 연계한 농촌문화산업도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심천면 고당리 7만500여㎡에 2014년 준공 예정인 국악체험촌을 2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으로 연계해 조성하고, 이 일대 △난계국악박물관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 △난계국악기제작촌 등과 함께 국악 인프라를 구축해 다양한 국악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스마트 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촌경영대학, 와인아카데미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리더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은 와인과 국악을 연계한 산업 육성으로 영동 농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신규창업 등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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