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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로 생명도 나누고, 장학금도 받고'

충북대 양재훈 씨 등 학생 3명 선정

  • 웹출고시간2012.03.01 18:15: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헌혈 많이 하면 장학금 드립니다."

헌혈 장학금 제도가 도내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매 학기마다 헌혈을 많이 한 학생 3명을 선정, 개인 당 5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2012년도 1학기 헌혈 장학금은 충북대 신소재공학과 양재훈(4학년), 전자공학전공 이덕유(4학년), 건축공학과 권순용(4학년)씨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지난 한 해 각각 94회, 57회, 27회 헌혈을 했다.
충북적십자혈액원(원장 이종근)은 지난 29일 헌혈의 집 충북대센터에서 이들에게 감사의 뜻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다.

양씨는 "그동안 모은 헌혈증이 얼마 전 지인의 수술에 큰 보탬이 됐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자체도 기쁜데, 장학금까지 받게 돼 더 기쁘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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