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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15 21:34: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방경찰청(청장 박종환)이 15일 경정급 이하 승진심사를 단행한 가운데 지구대와 형사부서가 대부분 승진해 최일선 부서 현장 근무자들을 배려했다는 평가다.

충북경찰청은 이날 경정 1명과 경감 4명, 경위 3명, 경사 3명, 경장 3명 등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지방청은 조상희 경감(지방청 경비교통과 고속도로순찰대장)을 경정으로, 최시영 경위(지방청 정보과)와 서정명(청주상당경찰서 내덕지구대), 박용덕(청주흥덕경찰서 사창지구대), 곽재표(청주흥덕경찰서 형사과)경위를 각각 경감 승진대상자로 발표했다.

이처럼 경감급 이상 승진 대상자 5명 가운데 4명이 모두 지구대 및 형사부서 근무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경의 경우 지방청 청문감사과실과 충주, 제천, 보은, 음성 경찰서에서 각각 1명씩을 선발해 모두 5명이 경위이하 승진대상자에 포함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인사에 대해 “조직안정을 위해 연공서열을 고려하고 지구대와 형사부서 등 현장근무자를 배려했다”고 밝혔다.


/ 박재남 기자

이광숙씨 충북 최초 ‘여성 경정’ 승진

이날 함께 발표된 경찰청 여경승진인사에서 충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인 이광숙(51)경감이 충북경찰청 소속 여경으로는 처음으로 경정으로 승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충북 여경 중 맏언니격인 이 계장은 그 동안 충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계를 맡아 굵직굵직한 사건을 진두지휘해오며, 성·가정폭력과 청소년 성매매 등 대여성 범죄에서 수사의 달인이라는 명성을 얻어왔다.

이 계장은 특히 남성 경찰간부 못지않은 강한 업무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올해 경정 승진 유력후보로 점쳐져 왔으며, 이번 승진으로 충북 여경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북경찰청 인사2계장인 김창수(55·간부후보생 29기)경정의 부인이기도 한 이 계장은 지난 77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한 뒤 청와대 경호팀과 서울청 외사과, 청주서부서(현 흥덕서) 보안과장, 지방청 민원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한편 본청에서는 이날 이 계장과 함께 신윤경(41·제천경찰서 생활질서계)경위를 경감승진예정자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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