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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환영회 '부어라 마셔라'시대 갔다

대학들 다양한 이벤트 준비

  • 웹출고시간2012.02.23 19:21: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대학들이 신입생환영행사를 하면서 과거와는 다른 특별한 이벤트를 계획하는 등 대학문화가 변하고 있다.

주성대는 신입생 환영행사를 내달 6일 대강당에서 인기가수 초청과 댄스스포츠 공연, 인기개그맨 최효종 씨를 초청해 '성공적인 대학생활은 어떻게'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최효종 씨는 이번 특강에서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대학 생활을 할 것과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충청대는 오는 27 졸업식을 갖고 3일간 신입생을 대상으로 인.적성검사와 개인 이력서입력, 대학생활의 기본예절 등을 지도한다.

서원대도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단과대학별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대학생활 안내와 함께 교수들과 함께 토론을 갖고 미래의 직업 등에 관한 조언과 도움을 받았다.

충북대도 지난주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안내와 생활 등을 안내했고 청주대도 지난 22일 졸업식을 갖고 신입생들에게 대학안내를 가졌다.

과거 신입생 환영회 등 행사에서는 과도한 음주 등으로 대학문화의 변화를 요구하는 지적도 제기됐으나 지금은 대학생활의 변화를 시도하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서원대 관계자는 "신입생 환영회가 과거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며 "변화를 요구하는 신세대에 맞는 새로운 대학문화가 정립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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