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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공천향배 '여론조사' 관건

새, 23일 현장면접
민, 3월10일께 공천
선, 인재영입

  • 웹출고시간2012.02.22 19:59: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2일로 4·11 총선이 49일 남았다. 여야가 공천심사 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충북지역의 공천향배에 관심이 쏠린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공천은 여론조사 결과에 방점이 찍혔고, 자유선진당은 외부 인재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는 23일 충청권 공천신청자 면접심사를 한 뒤 2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결과와 현장실사 자료 등을 종합, 이르면 27일 1차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심위는 면접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압축, 1차 여론조사에서 현역의원을 포함한 공천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당내 적합도'를, 2차 여론조사에선 '현역의원 하위 25%'를 거르기 위해 현역의원만을 대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민주통합당은 22일 영남지역 단수 후보 40명과 경선지역 10곳의 후보 21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충북지역은 3월10일께 공천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오제세(청주 흥덕갑 국회의원) 충북도당위원장은 이날 "이번주 중에 경선 선거구가 가려질 것"이라며 "경선을 하게 되면 3월초가 될 것이다.3월10일께 공천자가 확정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격차가 클 경우엔 경선을 실시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유선진당 공심위는 29일까지 1차 공천자를 확정키로 했다. 현재 청주 흥덕갑과 제천·단양 선거구, 단 2곳에만 공천신청자가 있어 외부 인재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박현하(청원) 충북도당위원장은 지난 20일 본보와 전화인터뷰에서 "중앙당과 도당은 참신한 인재를 영입하는 것을 첫 번째로 생각한다"며 "최후의 카드로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에서 부당하게 공천에서 탈락한 인사들을 영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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