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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추풍령중 졸업식, 타임캡슐 매장

20년 후에 다시 만나서 학창시절 추억 개봉

  • 웹출고시간2012.02.21 13:53: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 추풍령중 졸업생들이 20년후 개봉할 추억을 담은 타임캡슐을 매장하고 있다.

영동 추풍령중학교(교장 구학림)가 지난 21일 열린 제64회 졸업식에서 학교 생활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넣은 타임캡슐을 매장하는 이색 행사를 가졌다.

추풍령중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졸업식 날에 학생들의 추억이 담긴 글과 개인노트, 사진, 과제물, 편지 등을 넣은 타임캡슐을 12년째 매장해 오고 있다.

타임캐슐은 20년 후에 개봉하게 되며 20년 후 타임캡슐 개봉식에 체육대회와 연계한 동창회를 개최해 동창회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한편 이 학교는 운동장에 타임캡슐 표지석을 졸업 연도별로 설치해 학교를 방문하는 동문들에게 알리고 오는 2020년 봄에 맨 처음 묻은 타임캡슐을 개봉할 계획이다.

정영호 교사는 "특색 있는 졸업식으로 졸업생들의 애교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타임캡슐 매장 아이디어를 12년째 타임캡슐을 묻어 왔다."며 "20년 뒤에 개봉되는 타임캠슐이 졸업 후에도 동창생들을 서로 연결하는 매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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