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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정급 이하 승진 심사

대상자 감소… 경정급 3~4명‘관심’

  • 웹출고시간2008.01.14 21:50: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정급 이하 정기승진심사 결과가 오늘 정오께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승진후보자는 물론 경찰 안팎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승진심사에서 충북지방경찰청에 배정된 인원은 경정급 1명(수사경과 제외)과 경감급 4명
(수사 1, 일반 3)으로 지난해(경정3, 경감 5)에 비해 인원이 대폭 축소 발표되자 유력 승진대상자들의 애간장을 더욱 태우고 있다.

이와 같은 승진 인원의 축소는 대통령 인수위의 경찰청에 대한 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예산절감을 위한 부서별 수요인력 재배치 요구 등에 따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14일 총경급을 위원장으로 하는 승진심사위원회(모두 5명)를 구성, 이날 오후 승진 심사에 들어갔다.

경찰 내부에서는 장진수 지방청 작전전경계장과 김진광 감찰계장, 조상희 고속순찰대장과 함께 송석
명 청주흥덕서 가경지구대장 등 3~4명이 승진자 물망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경감급에서도 5~6명이
유력후보로 점쳐지고 있으며, 지난 해 말 경위이하 특진심사 결과처럼 지구대와 경찰서 근무자들의 승진비율이 높을 것이라는 추측을 낳고있다. 한편 이번 경정급 심사에서 수사경과가 제외되자 해당부서 경찰관의 불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수사경과가 승진에 불이익을 받는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어 해당경과에 대한 기피현상이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며“예상과 달리 인사 폭이 줄자 승진을 기대했던 대상자들의 실망감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각 지방경찰청 인사계장이 경찰청에서 직접 수령한 심사 관련자료는 승진심사위원회의 심사가 끝나
는 순간까지 외부 비공개를 원칙으로 철저히 보안에 부치고 있다.


/ 박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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