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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첫 400회 헌혈자 탄생

송득준씨, 환갑 맞아 소중한 생명나눔

  • 웹출고시간2012.02.08 15:16: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도내 최다 헌혈기록을 보유 중인 송득준(왼쪽)씨가 환갑을 맞은 8일, 400회 헌혈을 하고 있다. 옆은 88회 헌혈을 한 아들 근영씨.

충북지역 헌혈이 큰 폭으로 줄어든 가운데 60대 남성이 도내 최초로 400회 헌혈을 달성, 귀감이 되고 있다.

도내 최다 헌혈기록을 보유 중인 송득준(60·청주시 흥덕구 사직2동)씨는 8일 청주대학교 앞 헌혈의 집을 찾아 400번째 헌혈을 했다.

이날 환갑을 맞은 송씨는 아들 근영(33)씨와 함께 소중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근영씨도 현재까지 88회 헌혈을 했다.

지난 1982년 우연히 '혈액 수입' 소식을 듣고 헌혈에 동참하게 된 송씨는 지금까지 20만㎖에 달하는 혈액을 아낌없이 나눠줬다.

송씨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을 할 수 있는 만 69세까지 동참하겠다"며 "요즘 전국적으로 헌혈이 줄고 있다는데 많은 사람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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