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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2.01 17:48: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충북대 의대 전문대학원을 마치는 39명의 예비의사들이 후배들을 위해 1인당 매월 1만원씩 발전후원금을 내기로 하는 약정을 맺었다.

오는 23일 졸업을 앞둔 김도균(33)씨 등 39명의 예비의사들이 후배 재학생들의 학업 정진에 다소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히포크라테스선서'에 입각해 숭고한 인류봉사의 생애를 걷기위해 모교인 충북대에 발전후원금 기부를 약속해 감동을 주고 있다.

김씨는 "재학 기간 중 학교에서 배운 '진리를 탐구하는 의사, 정의를 추구하는 의사, 미래를 개척하는 의사'로서의 본분을 실현할 것을 배웠다"며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내딛는 첫 걸음의 의지를 담아 모교의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했다"고 말했다.

대학은 이들이 기부한 발전후원금을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소중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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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