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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1.30 17:25: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충북지부가 30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교원능력개발평가 폐지를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김태훈기자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대해 전교조 충북지부가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30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는 전 국민이 원하는 것처럼 선전하며 도입됐지만 최근 몇 년간 정당한 법적 근거를 갖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많은 학부모, 학생, 교사 단체들이 폐지 또는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재 교원은 불특정 다수로부터 계량화된 평가결과를 통한 '장단기 강제연수 지명'이라는 공포를 안고서 교육활동에 임해야 한다"며 "소신과 철학에 기반한 교육은 사라지고 만들어진 평가지표에 스스로를 끼워 넣어야 하는 자기폭력에 익숙해질 것을 강요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교원평가는 교육주체간 불신과 불화를 조장하고, 협력적 학교문화를 파탄내는 반교육적 제도"라며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12년 교원평가 계획을 수립할 때 현장교사를 비롯한 교육주체 의견을 반드시 청취하는 등 강제평가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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