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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재생의학연구소 오송 입주 '파란불'

다음 달 충북 방문 합의각서 체결

  • 웹출고시간2012.01.18 19:45: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임상시험기관인 독일 재생의학연구소의 오송 입주에 파란불이 켜졌다.

지난해 충북대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이 연구소 일행이 다음 달 충북도를 방문해 오송 입주를 위한 구체적인 협의와 함께 MOA(합의각서)를 체결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오송 입주가 확정되면 도내에 바이오관련 첫 외국 연구소가 된다.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임상시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재생의학연구소가 충북에 연구소 설치를 추진하게 된 것은 해외투자 유치를 이끌기 위해 충북도 방문단이 독일을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방문단에는 충북대와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이때 충북대는 재생의학연구소와 충북테크노파크는 쿠켄발데 센터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센터와 연구소는 첨복단지 조성 및 활성화에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열린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 한국·독일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하면서 협약의 실천 의지를 보여줬다. 심포지엄이 끝난 뒤 재생의학연구소 관계자들은 충북도청을 방문해 이시종 지사를 만나 오송 첨복단지 내 입주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오송 입주를 통해 첨복단지에 입주하는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 등과 연계할 때 바이오관련 연구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의지에서다.

도 관계자는 "재생의학연구소 일행 방문 일정이 아직까지 잡히지 않았으나 확인해본 결과 내달 방문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연구소가 오송에 둥지를 틀 경우 바이오관련 기업들의 출입이 잦아지고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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