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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1.18 11:46: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한·미 FTA 보완대책 충북지역 설명회'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김도경 충북도의원은 18일 경찰의 소환조사를 거부했다.

통합진보당 충북도당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의 대변자인 도의원이 장관을 만나 성난 농심을 전달하고 설명회를 재고해라고 요청한 것이 어떻게 죄가 되느냐"며 "도당 당직자(김 의원)를 무리하게 소환조사하는 것은 정당에 대한 탄압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찰은 일부 농민들이 소화기를 뿌린 점을 공무집행방해로 보고 있지만, (자신은)당시 그 현장에 없었다"며 "소환에 불응하는 것은 법집행을 무시하고 방해하려는 것이 아니라 부당한 경찰조사에 대한 항의의 표시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김 의원에게 추가로 출석요구를 한 뒤 불응할 경우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김 의원은 지난 6일 서규용 농림부장관이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하려던 설명회를 저지하기 위해 농민들과 1시간 가량 설명회장을 점거하는데 일정한 역할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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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