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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1.14 16:15: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영훈 진천군수가 생거판화미술관에 전시되고 있는 감각의 브리콜뢰르 전 2부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의 6번째 기획전시 한국현대판화의 담론을 위한 제안 '감각의 브리콜뢰르 전' 전시 오프닝을 13일 생거판화미술관에서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작가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감각의 브리콜뢰르 전' 전시 오프닝에는 지난해 11월22~11일까지 1부 전시를 마무리했으며 13~2월29일까지 작가 11명이 한국 현대판화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2부 전시가 열린다.

감각의 브리콜뢰르 전에 참여한 30대~40대의 판화작가들은 현재 판화영역에서 활동하는 현재 진행형의 작가들이 대다수로 판화의 고유한 특성보다는 판화 매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뒀다.

또한 동시대 시각예술의 한 영역으로서 판화의 개념과 영역을 재정하기 위해 도전정신을 보여주려는 것으로 물질, 공간, 시간 등과 같은 작업 환경과 물리적 요소들이 급격히 변화하는 현 시점에서 시대성을 적극적으로 그들의 작품세계에 반영하고 있다.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봄으로써 판화의 새로운 양상을 보여준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판화 매체가 처한 여러가지 한계 상황들을 헤쳐 나가고 있는 작품들을 통해 판화가 열린 매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브리콜뢰르(bricoleur)란 여러가지 일에 손을 대는 사람이란 뜻이며 한정된 재료와 용구를 가지고 기존에 생산한 물건들의 잉여분을 변통하여 새로운 쓰임새를 가진 무엇인가를 만드는 사람을 의미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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