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01.10 17:56: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왼쪽부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 충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 문태식 과장,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송옥순 회장, 충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 최병윤 이사장, 박순균 이사.

충북지역 아스콘 기업들이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도 이웃돕기 성금을 쾌척, 귀감이 되고 있다.

충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은 10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최병윤 이사장, 박순균 조합 이사, 문태식 조합 과장 등이 참석했다.

충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9일에도 음성향애원과 청천재활원에 가전제품과 쌀을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병윤 이사장은 "회원사들도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추운 겨울에 고생하는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