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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싱크탱크' 한 자리에 왜?

중부권의 주역 비상을 위한 신년설계
실·국별 현안 집중토론…도정 운영방향 가늠 큰 관심

  • 웹출고시간2012.01.05 20:18: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 지사가 주재하는 올해 첫 실·국장 워크숍이 열릴 예정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충북도는 6일 오후 충북발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실·국장 워크숍'을 갖는다.

워크숍에는 실·국장이상 도청 간부공무원과 충북발전연구원장, 충북개발공사 사장 등 산하 출자출연기관장들이 참석한다. 민선5기 도정의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하고 있는 자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012년을 세종시 출범과 함께 '중부권시대 주역이 되는 해'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의 본격 실현' '함께하는 충북을 완전 정착시키는 해'로 설정한 뒤 처음으로 갖는 워크숍이어서 관심이 높다.

이날 워크숍이 임진년을 맞은 충북도정의 운영방향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행사는 '환경변화에 따른 전략중심의 조직 만들기'라는 주제로 퍼포먼스웨이 컨설팅 오우식 대표의 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어 지난해 민선5기 충북호가 걸어 온 길을 되짚어보고, 실·국별 도정현안보고와 자유토론, 분야별 미래비전 제시 등이 추진된다.

주요 실·국별 도정현안 주제는 △2013 정부예산 확보 △충북대표 대학·기업 실업팀 창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FTA 농업인 대책 △대청호 프로젝트 추진 △내륙·백두대간권 구체화 △오송 2단지 및 KTX역세권 개발 등이다.

워크숍에서는 이를 토대로 신규 사업들을 연차적으로 어떠한 방법으로, 어떻게 효과적으로 추진 관리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집중 토론할 것으로 보인다.

또 내년도에는 어떠한 새로운 지역사업을 발굴해 중앙부처를 설득해 나갈지에 대해 집중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지사의 이날 워크숍 주재는 실·국장들이 도정 비전 실현과 추진전략 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직원의 조력자와 멘토로서 팀워크 조성을 통해 조직원이 최대한 능력을 발휘토록 유도하기 위한 의지로 받아들여진다.

또 정부예산 확보는 지역경제 총량을 키우는 지름길임을 재확인 시키고,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현장 중심으로 뛰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이 지사의 자구책으로 해석된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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