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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아이들 앞에서 자살 협박"

미 언론 "브리트니, 정신질환 앓고 있어" 진단‥면접 교섭권마저 일시 박탈당해

  • 웹출고시간2008.01.07 15:25: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3일(현지시각) 밤 양육권 문제를 놓고 전 남편과 갈등을 벌이다 소동을 일으킨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옮겨지고 있다.

ⓒ 미 연예주간지 피플 인터넷판 화면 캡쳐
지난 주말 양육권 문제로 갈등을 빚다 병원에 감금되는 등 소동을 벌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26)가 사건 당일 어린 자녀들 앞에서 자살하겠다고 말해 상황을 더욱 긴박하게 만들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6일(현지시각) 미국의 연예통신 할리우드닷컴은 브리트니가 지난 3일 밤 자신의 베벌리힐스 저택에 출동한 경찰과 구급요원들에게 "나와 내 아이들을 내버려두지 않으면 자살하겠다"라고 소리지르며 협박을 가했다고 전했다.

양육권 문제로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 갈등을 빚어오던 브리트니는, 지난 3일 밤 아이들을 데리러 온 전 남편 측에 아이를 돌려보내는 과정에서 소동을 빚었다.

보도에 따르면 브리트니는 이날 밤 둘째 아들인 제이든 제임스(1)을 데리고 욕실로 들어가 문을 잠궈버렸고, 법원에서 감시를 나온 관계자가 911에 이를 신고, 경찰차 여섯대와 소방차, 구급차등이 출동하기에 이르렀다.

현지 언론은 브리트니가 이 과정에서 신경질적으로 소리를 지르고 흐느끼면서 "경찰이 집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내가 죽은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협박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요원은 "브리트니가 자신과 아이들을 내버려둬 달라고 소리치면서 그렇지 않으면 자살하겠다고 울부짖었다"라고 덧붙여 전했다.

브리트니는 이날 양육권 문제를 놓고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 일대일로 대화를 요청했지만, 케빈 측 변호사가 이를 거절하면서 소동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미 언론은 정신과 전문의들의 말을 인용, 브리트니가 현재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이 과정을 모두 지켜본 어린 아이들이 정서 불안을 겪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번 음주 소동으로 브리트니는 오는 14일까지 두 자녀에 대한 면접 교섭권까지 박탈당한 상태다.

브리트니는 3일 밤 구급차로 LA의 세다르 시나이 메디컬 센터에 입원한 뒤 5일 오전 아버지와 함께 병원문을 나섰다.

한편, 미국의 연예주간지 피플 인터넷판은, 브리트니가 병원을 나선 뒤인 6일 오전 파파라치 친구로 알려진 에이드난(35)과 즐겁게 식사를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덧붙여 전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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