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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의약바이오·뉴 IT산업' 육성 본격화

지경부, 2단계사업 22개 선도산업 확정

  • 웹출고시간2012.01.03 19:05: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청권 의약바이오 및 뉴 IT산업 등 4개 선도산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지식경제부는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2단계 사업(2012~2014년)의 22개 선도산업과 40개 프로젝트를 최종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확정안에 따르면 6개 광역경제권 중 충청권은 IT·BT·NT·GT 기반의 선도산업 고도화가 목표다.

이에 따라 의약바이오산업, 차세대에너지산업, 뉴 IT산업, 융합기계부품산업 등 4개 산업이 집중 육성된다.

선도산업별 세부 프로젝트는 의약바이오는 차세대의약, 차세대에너지는 태양광부품·이차전지·나노융합소재 등이다.

뉴 IT산업은 무선통신융합·반도체·디스플레이, 융합기계부품은 동력기반기계부품으로 확정됐다.

지경부는 이날 충청권의 8개 프로젝트 등 전국적으로 40개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정부는 올해 약 550개 신규과제에 2천850억원을 투입하고, 2014년까지 1천650개 중소기업을 지원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사업 세부 프로그램도 일자리창출과 인재양성, 광역 규모의 산업·생태계 조성 중심으로 개편한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2단계 광역 선도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한 조치다.

2단계 전체 R&D(연구개발) 사업을 고용 창출형 R&D로 전면 전환할 계획이다. 고용성과 평가 결과를 기업별 지원 예산에 차등 반영키로 했다.

석·박사급 연구인력 채용을 조건으로 하는 채용조건부 R&D를 전체 R&D 사업의 10% 규모로 시범 도입한다.

전문학사 및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출신 인력을 채용할 경우 채용장려금(연봉 60% 이내·월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경쟁을 통한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젝트별 사업 추진성과를 평가한 뒤 20% 범위 내에서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성과가 낮은 과제는 10% 수준에서 강제 탈락제를 적용키로 했다.

지경부는 이를 통해 약 2만5천명의 신규고용 창출과 10조원 상당의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부가 지역 산업클러스터 육성을 본격화하면 세계 태양광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 태양광업계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1단계 광역선도산업(2009~2011년)으로 12개 선도산업·20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기간 중에 1천100개 기업과 기관에 모두 7천622억원을 지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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